이번 기부는 서울시민 3000명이 3개월간 몸무게 3kg씩을 감량하는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당초 계획한 인원의 2배수에 가까운 5812명이 참여했으며, 총 9583kg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행사에서 쌀 9톤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사내에서도 '몸짱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직원 건강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3개월 간 임직원과 가족 166명이 총 820kg을 감량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이번 기부는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땀 흘려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과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우리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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