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환경관광 교육 업체인 '트로피칼 허핑'은 3년간의 탐사 끝에 남미 에콰도르의 외딴 곳에서 피노키오 도마뱀을 발견했다.
피노키오 도마뱀은 코가 길어 붙여진 이름으로 해당 도마뱀은 1953년 처음 발견된 이후 60년대에 한 차례 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찾아볼 수 없었던 피노키오 도마뱀은 2005년에서야 다시 발견됐다.
해당 도마뱀은 수컷만 긴 코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발견자는 "수컷만 긴 코를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구애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