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아시아드BMX경기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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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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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요람이 될 것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태권도협회 관계자 및 선수,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강화고인돌체육관/아시아드BMX경기장(이하 “강화경기장”)」개장행사를 「제30회 인천광역시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날 개장행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도모하고 대시민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태권도대회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경비절감 및 검소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되었다.

개장식에 앞서 강화경기장을 상징하는 고인돌 형상의 조형물 제막식과 테이프 컷팅이 있었으며, 강화군 군립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장식에서는 경기장 사업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시장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이 개최되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높은 호응과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때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강화경기장에서는 개장식에 이어 9 ~ 10일 양일간 「제30회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 대회」가 열려 대회에 참가한 태권도 관련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개장 기념사를 통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때 태권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태권도 선수들의 역량 결집과 선수들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번 개장한 강화경기장은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76,997㎡, 연면적 189,74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관람석은 5,014석(체육관 4,014석, BMX경기장 1,010석)이며, 12일에는「크라운해태 국제BMX대회」에 개최되고, 전국체전 이후 금년말까지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경기장에 대한 개장기념행사를 준비하여 14일「문학박태환수영장」, 11월 9일「남동체육관/아시아드럭비경기장」까지 지역행사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신설경기장 개장·개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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