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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7회 전국 상주 명주패션디자인 페스티벌 장면. [사진제공=상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는 10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전통의 멋과 맵시가 어우러진 명주옷을 소재로 한 2013년 제7회 전국 상주 명주패션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으로 1차 심사를 거친 100여점과 함께 명주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실물 의상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감고을 상주이야기축제’의 전야제 행사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료생들이 창업한 브랜드 론칭 쇼도 함께 이뤄졌다.
성백영 시장은 명주로 엮어낸 예술의 혼과 촘촘하게 수놓은 개성이 한자리에서 만나 황홀한 감동을 전해준 행사였으며, 전국 의류계에 상주 명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미래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전국적으로 다재다능한 패션디자이너를 발굴함과 동시에 명주의 재발견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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