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충남발전연구원 권오성 연구원의 ‘6차 산업의 이해와 추진방향’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이야기농업연구소 안병권소장의 ‘충남4-H, 이야기옷을 입다’ ▲3농혁신위원회 허승욱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예산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한 농산품을 전시·체험 코너를 마련해 하나의 농산물이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늘어나는 부가가치와 농업의 6차산업화에 대한 진중한 토론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4-H회원들은 안희정 지사에게 현실적인 농촌정착의 어려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고, 안 지사는 현장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대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남국현(23·청양군 남양면)씨는 “충남도 4-H대학에 참여하며 변화되는 농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4-H회원들과의 정보교류로 자신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인력육성팀 김창희 농촌지도사는 “회원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4-H 대학에 적극 수렴·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미래농업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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