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사업에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23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조 관광 사업은 ▲평택 소리마을 ▲아산 온등마을 등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평택의 한국소리터 ▲신장·안정 쇼핑몰 ▲아산의 온천·외암민속마을·현충사 등 전통 민속문화 향유와 체험에도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양 지역을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그 동안 지역문화 예술인 전문가 토론회와 창조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등을 통해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달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평택시와 아산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광전문 인력 및 네트워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경기관광공사에 위탁하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관광공사는 주도적으로 평택시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 및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에 이르는 통합형 문화관광 마케팅 플랜의 수립·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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