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주관으로 김영식, 한상환 고양시의회 의원, 이창현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부원장 등 15명의 기관·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효과적인 마이스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8월 완성된 ‘고양시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 연구용역 보고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고양시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중단기 정책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최봉순 부시장은 회의 인사말에서 “마이스산업은 요즘 각광 받는 신성장동력”이라며 “고양시 마이스산업이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최근 엠블호텔킨텍스, 고양원마운트, 빛마루(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개장 등으로 장기간 표류했던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킨텍스 주변 한류월드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K-팝 아레나와 같은 대규모 마이스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고양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는 고양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마이스 관련 기관·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양시 마이스산업의 주요 사항을 자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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