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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 김유석의 19금 토크…입만 열면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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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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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 김유석 [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유석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유석은 1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에서 "안 서는 남자 안선규"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유석이 맡은 안선규는 대학병원 의사로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캐릭터다. 김유석은 "이름도 하필 안선규다. 잘못 발음하면 다르게 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떠냐는 질문에는 "아주 좋다. 실제로 나빠서 안선규 역에 캐스팅된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와 캐릭터 분석을 위해 야동을 열심히 봤다는 김유석은 "각국의 야동을 최신 버전으로 받아봤다. 사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봤다"면서 "드라마에서 일본판 야동이 나온 것은 감독님의 취향이다. 나는 국내산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채송하(염정아)·안선규(김유석), 홍경주(신은경)·민상식(정준호)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크로스 로맨스를 그린 '네 이웃의 아내'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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