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3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쾌거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순천시에서 열린 제7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주관한 ‘2013 도시대상’에서 의왕시는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정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2011년 녹색교통분야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2년 특별상을 받은데 이어 3년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한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받았다.

여기서 시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공공기관과 숙박·위락시설이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 공공표준디자인을 적용한 고품격 거리 디자인과 가로환경 조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시민자전거 보험 가입과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교육장 설치에 따른 시민자전거 교육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샀다.

이외에도 시는 의왕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용역과 조례제정을 통해 음향신호기, 잔여시간표시기 설치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과속방지턱과 점자블럭 정비 등 어린이, 노약자의 편의를 위한 도로시설정비와 사고다발지점 교통시설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의왕철도특구 지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과 산들길, 누리길,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의 도시 인프라 구성과 중기육성자금 지원확대, 해외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는 지난 1년간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더욱 발전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