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하루 2회씩 마련된다. 단 3·4회 일정은 이달 27일 일요일에 열린다.
구는 지난달까지 '노동의 길'이란 주제로 스토리텔링 작업을 실시, 구로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지닌 '구로공단 장터길', '산업화와 노동자의 길', '작가들이 사랑한 구로공단길' 등 3개 투어코스를 발굴했다.
구체적으로 △마리오사거리에서 출발해 옌변거리, 인력시장을 지나 비단길로 이어지는 1코스 △과거 수출산업공단에서 시작해 2공단사거리, 가리봉역을 거치는 2코스 △지금의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가리봉시장 고개, 파노라마 쇼핑센터 터 등을 찾는 3코스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구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860-2633), 이메일(ssh1969@guro.go.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