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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어르신 사고(四苦) 줄이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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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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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읍·면별 1개소씩 행복경로당 조성, 경로당 기능보강사업도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빈곤, 질병, 상실, 고독 등 사고(四苦)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11개 읍·면별로 어르신들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거점으로 행복경로당 1개소씩을 연차적으로 조성 중이다.

행복경로당 조성사업은 노인층이 많이 겪는 어려움인 빈곤과 질병, 상실, 고독 등의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어르신 무료점심 제공, 지역보건소와 연계한 방문 건강진료 프로그램 운영,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지역별 거점 경로당을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내년까지 각 읍면별로 행복경로당 1개소씩 모두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홍성읍분회, 광천읍 송우, 금마면 평리, 결성면 원성호, 서부면 소리, 갈산면 내갈 등 6개소의 행복경로당 조성을 마쳤다.

또한 올해는 홍북면 용두, 홍동면 송풍, 장곡면 도산1구에 각각 행복경로당을 조성중이며, 내년에 추가로 2개소를 더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관내 노후된 경로당 12개소에 8천 6백 8십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시설 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능보강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광천읍 1개소 △홍동면 1개소 △장곡면 2개소 △결성면 1개소 △갈산면 2개소 △구항면 5개소 등 총 6개 읍·면 12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경로당의 조성은 물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노후 경로당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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