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YMCA에서 구미경찰서 부지와 송정공원을 교환할 것을 제안했으며 또한 금오공대 교수회, 경실련, YMCA는 갈등해소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구미시의 중재 역할을 제안했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시청 경제통상국실에서 금오공대, 구미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금오공대 신평동 운동장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입장을 상호 전달하고 서로 대립하는 모습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상호 자제키로 결정,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시민단체 제안사항 검토 등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관장 협의체와 실무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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