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 피아니스트 안종도, 인천시향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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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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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립교향악단의 ‘마에스트로 &라이징 스타 인 인천’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술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A장조 <이탈리아>가 연주 될 예정이다.

이 날 협연자로 만나게 될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크래스팽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음악가이다. 그는 이 콩쿠르에서 베스트 컨템포러리 클래식 특별연주상, 베스트 리사이틀상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2007년 베를린 국립음대 수료, 2010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로(Auszeichnung) 졸업, 동시에 연주자 과정으로(Post Graduate) 진학한 그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폴란드 피아노 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파리의 드뷔시 생가, 폴란드 쇼팽 생가 독주회를 비롯해 유럽의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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