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중앙도서관의 「사고뭉치들의 낙서로 여는 Wee Dream」과 「울림의 BOOK소리」프로그램은 학습부진, 학교폭력 등 위기의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치료의 성격이 강한 책을 함께 읽고 심리적 안정과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해 잘못된 가치관을 교정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책 속에서 자신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이 시대 도서관이 어디로 나아가야하는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도서관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잘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고 한다.
김희수 관장은 “중앙도서관은 청소년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책과 도서관을 통해 아이 스스로 희망을 키우며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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