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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문화회관, 17일에 2013년 마지막 브런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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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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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월출) 서구문화회관이 2013년 브런치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Les 4 points cardinaux 서울기타콰르텟’ 공연을 오는 17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9년 서울동숭아트홀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14년간 앙상블을 맞춰온 서울기타콰르텟 연주단은 비발디, 바흐와 같은 고전 장르에서 독자적인 편곡에 의한 탱고음악과 영화음악, 재즈와 가스펠 그리고 팝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인습적인 경계를 허물어주는 무대연출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작곡가들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기타 앙상블의 음악적 색채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2013 브런치 콘서트는 수제 베이커리와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무대 위 공연 관람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으며,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모아진 감동후불제 ‘나눔愛티켓’ 입장료를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300여명 초청을 위한 공연티켓 재구매로 활용하며 주민과 함께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로 전개됐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서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10월 공연 또한 조기 매진되었음에 감사드린다.”며 “2014년에는 커피 향 가득한 브런치콘서트로 연극, 발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보다 멋진 무대를 선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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