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예술의전당이 보유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는 등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이다.
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은 “오프라인 위주의 전문 문화공연이 방송과 만나 다양한 계층의 관객이 손쉽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가입자들에게 힐링과 명상이 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제작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힐링채널 ‘휴(休)’(SkyLife HD 26번)를 통해 방송된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예술의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보다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제공 시도의 일환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예술의전당은 이번 제휴의 첫 번째 콘텐츠로서 ‘사랑과 만남’, ‘이별 그리고 가을’ 이라는 주제로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유럽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명주, 부자(父子) 성악가 테너 박현재와 박종현, 테너 정의근, 열정적인 바리톤 박경준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및 성악가가 출연했다.
스카이라이프 문재철 대표(우측)와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10월 12일 오후 4시에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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