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두산건설은 지난 12일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세금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의 선착순 계약에서 8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최근 대한주택보증이 출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 모기지보증' 상품에 가입했다. 이는 법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모기지보증에 가입한 첫 사례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도입한 아파트는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김기돈 대한주택보증 영업기획 실장은 “이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를 통해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에 입주하는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떼일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서민주거 안정과 전세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의선 탄현역과 아파트 단지가 육교로 연결돼 있는 최고 59층 2700가구 규모의 일산 랜드마크 단지다.
전용면적 120㎡ 기준 전세금이 평균 2억3000만원대로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지원으로 전용 120㎡ 기준 월 평균 15만원(올 7월 관리사무소 부과기준 평균금액) 수준이다. 또 시스템에어컨(거실, 안방),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기쿡탑, 전동빨래 건조대 등 빌트인 가전이 구비돼 있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와 연결돼 공덕역까지 급행이용 시 29분대, 서울역은 4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다. 156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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