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감사원이 발표한 FTA자금 국내지원대책 부당지급과 관련, 과수시설현대화자금에 대해 농식품부가 지자체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순수농업인에게 돌아가야할 지원금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교사 등 직업보유자 83명에게 부당지원(1억9500만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금을 부당하게 챙긴 83명의 직업은 교사가 24명으로 가장많았고 공무원, 공기업 직원이 그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부당지원자 83명에 대해 환수조치를 10월안에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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