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와프 사망 진실 공방…사망? 로마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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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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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 2일 와프 사망 진실 공방…사망? 로마 체류?

1박 2일 와프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KBS2 ‘1박2일’에 출연해 관심을 끌었던 외국인 와프의 사망의 진위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14일 한 연예매체는 와프와 함께 공연을 진행했던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공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09년 ‘1박2일’ 글로벌 특집을 통해 얼굴을 알려졌던 코트디부아르의 음악청년 와프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연관계자는 “와프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한국의 여러 방송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전통 춤, 음악들을 전파해왔다”며 “계약이 끝난 후 자국으로 돌아갔다가 전쟁 통에 사망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와프가 속했던 코트디부아르 민속공연단 아닌카 단장 율은 이날 다른 연예매체와의 통화에서 “와프는 현재 살아있으며, 이탈리아 로마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와프의 사망에 대한 두 매체의 보도 내용이 엇갈리면서 와프의 생사와 관련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와프는 2009년 8월16일 방송한 ‘1박2일’에 출연, 김C의 파트너로 활약했다. 이어 2010년 6월26일 방송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아닌카 공연단원들과 함께 출연해 당시 남아공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열정적인 엉덩이 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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