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기후변화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고남석 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은 ▲기후안전도시를 통한 주민행복 향상 ▲기후적응 분야 국제화 선도 ▲기후변화 적응기반 정책강화 등 연수구 환경복지 국제도시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는 서울대학교 이동근 교수가 ▲연수구 기후변화 분석 및 취약성 평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비전 및 목표설정 ▲연수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계획 등을 발표했다.
환경부가 진행하는 시범사업에 선정, 수도권 및 인천지역 자치구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용역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인천환경보전협회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연수구의 지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새로운 기후환경에 적절히 정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구는 기후적응 안심마을 시범사업 등 환경복지를 통해 기후변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 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남석 청장은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환경위기를 인식하고 변화되는 기후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GCF사무국 유치도시에 걸맞게 기후변화에 대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적응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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