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 IT컨퍼런스 개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17일 서울 역삼동의 한은 강남본부에서 ‘금융부문 정보기술(IT) 혁신과 정보보호의 균형적 접근 전략’이라는 주제로 ‘금융I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여덟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김성근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5시 10분까지 진행된다.

박주석 경희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금융기관의 IT는 새로운 이슈보다는 기존 기술이 융합돼 SMAC(Social, Mobile, Analytics, Cloud Computing)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기술 융합이 또 다른 리스크를 유발할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한다.

아울러 새로운 IT 리스크 관리체계를 제안하고, 정보기술아키텍처(EA)를 보안관점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금융 IT 혁신을 위한 아키텍처 및 거버넌스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송기정 딜로이트 상무,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학장,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대현 한국은행 전산관리부장이 참여한다.

한편 컨퍼런스 발표 및 토론자료는 현장에서 배포하고 컨퍼런스 개최 후 한국은행 전자도서관(http://dl.bok.or.kr)에 게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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