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구호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제일모직은 10년 전‘대기업은 여성복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구호를 선보였다. 구호는 도입 초기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구호는 이번 패션쇼에서 30벌의 의상과 함께 지난달 29일 파리에서 주목 받았던 구호의 컬렉션 라인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의 2014년 봄여름 컬렉션 30벌을 선보였다.
정구호 제일모직 전무는“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고자 8번의 해외 컬렉션을 진행하다 보니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 사이 70억원이었던 매출도 900억원에 달하게 됐다”며“앞으로 10년 후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여성들이 입는 글로벌 여성복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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