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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 설립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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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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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석유공사·Vopak·S-OIL, 오일허브 사업 '투자합의서 기본원칙(JVA-P)' 체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세계 최대의 상업용 탱크터미널 서비스 업체인 Vopak 및 S-OIL과 함께 16일 대구 EXCO 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JVC) 설립을 위한 '투자합의서 기본원칙(JVA-P)' 서명식을 개최했다.

JVA-P는 합작법인의 근간이 되는 기본 원칙으로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JVA 합의 및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이날 서명식에는 석유공사 서문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공사 신강현 비축사업본부장, Vopak Asia 패트릭 반 더 부트 사장, 한국 Vopak 터미날 이정인 사장, S-OIL 이창재 부사장이 각 회사를 대표해서 서명했다.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의 지배 구조, 참여사 역할 등을 담고 있는 투자합의서 기본원칙에서는 기본설계ㆍ마케팅 등 동 사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국내외 추가 참여사들과의 투자합의서 연내 체결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Vopak과 함께 진행중인 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등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820만 배럴 규모의 여수터미널에 대한 상업적 운영을 개시했다. 후속사업으로 울산 신항만 북항 지역에도 약 990만 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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