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마라톤 '좀비런' 새벽까지 살기위해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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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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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런 [사진출처=소셜커머스 '티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영화보다 더 짜릿한 3km 생존 마라톤 '좀비런'이 열린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야심차게 내놓은 이색 마라톤 대회 '좀비런'이 화제다.

좀비런은 다음달 국내 유명 놀이공원 '서울랜드' 폐장후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을 피해 달려야 한다.

참가자들은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벨트를 감고 달리기를 시작한다. 이 때 좀비들은 생명끈을 떼기 위해 러너들을 추격하는데 최종 도착지까지 생명끈을 뺏기지 않고 완주하면 성공이다.

재미를 더하기 위한 코스별 미션도 눈에 띈다. 빛을 보면 움직이지 못하는 좀비 구간, 어리숙한 좀비들이 모여있는 구간에서 최대한 좀비 흉내를 내면 좀비가 알아차리지 못한다. 또 이상한 괴성을 내지르며 도망가면 무사통과하는 구간, 사랑의 힘으로 이성과 손을 잡은 러너는 무사통과되는 구간도 있다.

좀비런은 내달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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