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압구정 라보떼클리닉 원장 [사진 제공=라보떼클리닉]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작은' '귀여운'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와 성형이 결합된 쁘띠 성형은 주사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가벼운 성형시술이다.
성형수술은 피부 절개를 통해 원하는 부위를 개선하는 방법이지만, 쁘띠 성형 시술은 절개과정 없이 주사나 실 등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원하는 부위를 시술할 수 있다.
다양한 쁘띠 성형 중에서도 인공 물질을 주입하는 간편한 시술인 필러가 인기다. 시술 시간이 짧고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의 성형 수술보다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적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최근 3년 동안 쁘띠 성형이 유행하면서 필러 종류도 레스틸렌, 쥬비덤, 테오시알, 래디어스, 바이오알카미드 등으로 다양해졌다.
붓기가 없고 입원할 필요가 없어 현대인들은 점심 시간을 이용해 시술을 받아 '런치타임 성형'이라고도 불린다. 무엇보다 시술 부위의 자연스러운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러는 쁘띠 성형 중에서도 대표적 시술로 관심 받고 있다.
하지만 불법시술도 성행하고 있다. 필러는 약품을 이용해 볼륨감을 높여 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인체에 안전한가, 올바른 정품을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성민 압구정 라보떼클리닉 원장은 "필러 시술은 FDA 승인을 받지 않은 비공인 제품을 사용할 경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시술 전 반드시 정품 확인을 하는 것이 좋고, 정품 정량 사용의 원칙을 준수하면서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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