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로명 주소’ 알리기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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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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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전 지번 주소를 사용하면 우편물 수신 등에 많은 불편이 따르기 때문이다.

21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9월부터 은행, 카드, 보험 등에 등록된 본인의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할 것을 알리고 특히 홈주소 변경서비스(www.ktmoving.com)에서 간단히 한번에 변경할 수 있음을 홍보해 왔다.

지난 11일~13일 35만명이 찾은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중에는 행사장 내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집중홍보를 펼쳤다.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관람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평가지에 ‘도로명 주소 안내문’을 인쇄해 배부했다. 또 도로명 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쉬운 예로 들어 설명한 홍보 만화책과 강동구 도로명주소안내도, 도로명 주소 리플릿 등도 함께 배포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암사역 주변에서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강동구민회관에서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원 등 2000여명에게 도로명주소 홍보교육을 실시해 내년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 주소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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