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막으려면 며칠에 한 번 감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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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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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일교차가 심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피부와 두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여름 강한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지친 두피와 모발이 힘을 잃으면서 늘어나는 각질과 자꾸만 빠지는 머리카락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가을철 두피건강을 지키면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자가관리다. 

우선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자주 머리를 감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면 피지와 먼지로 모공이 막혀 탈모의 원인이 된다. 적어도 1~2일에 한 번은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보다는 자연풍에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둘째로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육류와 함께 충분한 수분,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

셋째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두피건강에 이롭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트려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피부나 두피 트러블을 초래한다.

이 외에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박희권 맑은얼굴의원 원장은 "탈모는 일시적 현상인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각하고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자신의 탈모 증상과 상태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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