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웹사이트 장애 “해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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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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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한울 기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재 문의와 접수를 받고 있는 오바마케어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몹시 화가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계획했던 과정을 밟고 있으며 조만간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보험웹사이트(healthcare.gov)가 매끄럽게 작동하지 않고 있지만 곧 많은 건강보험 미가입자들이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마련한 건강보험은 좋다”면서 가격면에서나 혜택 면에서나 둘 다 우수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웹사이트 장애와 관련 공화당과 오바마케어 반대자들의 공격을 의식한 듯, 오바마 대통령은 보험팀이 전문가들을 고용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있다며 곧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오바마케어는 이미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85%의 미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나머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지난 10월 1일 웹사이트가 문을 연 이후 2000만건의 접속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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