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걷이 행사는 인천수목원과 장수천네트워크, 인천환경운동연합, 만수고등학교, 남동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마련하는 자리로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1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천㎡의 논에 황금빛으로 익은 벼를 수확하고 이를 다시 논으로 뿌려서 야생 동물들의 겨울나기 먹이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인천대공원의 거점 생물 서식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습지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당일 10시까지 인천대공원 습지원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으며, 낫 등 수확 도구는 대공원에서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대표 습지인 인천수목원 습지원도 관람하고 직접 벼를 수확하는 가을걷이 체험과 함께 들판에서 새참을 즐겨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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