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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 아우디와 1435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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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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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삼기오토모티브는 자회사인 에코미션을 통해 아우디(Audi)와 1435억 규모의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CT)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우디 차량의 A4, A6 모델 등에 탑재되며 중국천진 신공장에 직접 공급, 201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 폭발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상당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소재 아우디에 7속 DCT의 핵심부품인 밸브바디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연간 330억원(정상가동 시)의 추가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DCT는 내연기관의 효율을 더욱 높여주는 변속기다.

그는 이어 "기존 현대자동차, 현대파워텍, 현대파워텍 중국법인 등에 공급중인 6단 자동변속기 부품인 밸브바디를 감안하면 연간 총 250만대이상의 밸브바디를 생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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