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허기술 유통사업」지원기업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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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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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수특허, R&D 성과물 등 기업수요 연계 이전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전국 자치단체 중 대전시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특허기술 유통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기술 유통사업’은 대전시가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산학협력단의 특허보유 우수기술을 찾아서 연구 환경이 열악한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에 기술이전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특허우수기술이전 지원 7개 기업과 이전기술사업화 3개 기업에 지원 하였으며, 11건의 기술 중개를 성사시켰다고 밝히면서 올해 지원하는 기업도 지역발전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년도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188%의 매출성장을 보였다며 연계사업 수주 76억 원, 투자유치 4억 1천만 원과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4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코프는 기술이전지원 사업으로 지역내 우수한 기술을 이전 받고 이전기술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2억 8천6백만 원으로 2011년도 7천만 원에 비교해 연매출 400% 증가했고 매출성장에 따른 지역인재 2명의 인력도 채용했다.

송치영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기술특허가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하고 장롱특허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기업에 맞는 애로 기술을 접목시켜 주고 맞춤형 기업성장의 기술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특허기술유통 지원사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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