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상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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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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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예산서 불법 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등 교육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2일 예산군 노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도내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예산군과 공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금융상담 행사는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한 피해 예방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신종 사기 수법에 의한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대책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신용회복지원제도 안내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대응요령 강연 ▲은행, 비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별 민원상담 및 신청접수 ▲유사금융 및 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예산군 삽교읍 소재 삽교시장에서 금융사랑방 버스를 이용한 서민금융 상담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금융사랑방 버스는 도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 3월에도 공주산성시장에서 찾아가는 금융사랑방 버스를 운영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및 신종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처벌 및 즉각적인 조치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앞으로 타 시·군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캠코와 공동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 설명회를 3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캠코 내포지소에 서민금융지원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충남서민금융지원센터(천안시청 소재) 상담창구를 늘리는 등 서민금융 안정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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