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17개 초․중․고교에 한우를 납품하는 5개 업체의 납품한우 시료를 채취,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김덕중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제공을 위해 한우 유전자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활동을 불시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축산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관내 정육점 등 식육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쇠고기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젖소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행위 근절과 성장기 청소년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 섭취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시료 채취는 세종시 특사경 4명을 비롯해 교육청 등 6명이 참여해 2개조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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