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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주경제 건설대상> 현대건설 해외진출, 개척과 도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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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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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947년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설립한 현대토건사를 모태로 하는 국내 최대 종합 건설회사다. 국내외 크고 작은 토목공사부터 고부가가치 플랜트·원전 및 대형 건축물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분야를 섭렵해 왔다.

지난 2010년 이후 줄곧 매출액 1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201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현대건설은 지난 1971년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원자력 1호기를 완공한 이래 국내 운영 중인 23기 원전 중 14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했다. 지난 2009년 프랑스, 일본 등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아랍에미레이트(UAE) 브라카 원전은 2017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의 첫 해외수주는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로, 이후 현재까지 55개 국가에서 총 99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2010년 단일 업체 최초로 해외수주 100억 달러 시대를 열고, 작년 11월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를 수주해 해외수주 누적액 90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달 안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수주 누적 100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현대건설은 '글로벌 톱 10 건설리더'를 경영목표로 조직·인력·기술 등에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국제표준을 인증받았으며 올해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건설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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