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서울하우징의 약자인 SH공사로 사명을 변경, 창사 이래 임대주택 13만2000여가구·분양주택 8만1000여가구를 공급하며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SH공사는 국내 최초로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장기안심주택·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 지난 2007년 도입한 시프트를 통해 장기전세주택 481가구를 최초로 모집하고 이듬해 실수요 무주택자를 위한 중대형 임대주택 4641가구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은평뉴타운조성사업, 동남권유통단지조성사업, 마곡지구 개발 등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마곡지구는 지난 2009년 미국 클린턴재단과 공동으로 체결한 기후 친환경 도시개발사업 양해각서(MOU)에 따라 첫 미래형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개발된다.
SH공사는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로운 발전 추구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 발전하는 희망기업 만들기를 경영방침으로 삼아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녹색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 '201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시개발 공사분야 우수기관' 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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