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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구' 창민 "네번째 뮤지컬, 연기 스펙트럼 넓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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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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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구' 창민[사진 제공=비오엠코리아]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2AM의 창민이 뮤지컬 '친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창민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친구’에서 양지로 다가서려 할수록 자꾸만 가라앉는 비운의 캐릭터 이준석 역을 맡은 창민은 “중학생때 영화를 처음 봤다. 이번 작품을 위해 열 번 정도 더 본 것 같다”며 “네번째 뮤지컬인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속 이준석의 대사나 눈짓, 손동작까지 따라해봤다. 영화랑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게 당연히 어색하지만 또 다른 장르의 ‘친구’로 본다면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친구’는 동명 영화 ‘친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에서는 많이 등장하지 않았던 이준석(김찬호 창민)과 한동수(안재모 조형균)의 대립 이면에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2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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