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모습.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건설산업비전포럼(공동대표 이성우, 김종훈, 정수현, 김현)은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지하 1층 비바체룸에서 ‘한국 건설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정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한국 건설산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첫번째 발제에 나선다.
이어 ‘타 산업의 성공방정식이 건설산업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이복남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한국건설산업의 현 위기상황과 외부 환경변화를 파악하고 세계건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의 글로벌 산업이 건설산업에 접목 가능한 생존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은 새로운 건설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전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김종훈 공동대표는 “국내시장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며,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핵심인재와 글로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국가·지역별로 차별화된 집중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건설업계, 학계, 정ㆍ관계 등 건설 관련 리더 2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건설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연구하는 단체이다. 2003년 6월 설립된 이래 지난 10년간 매월 △조찬토론회 △국내 및 국제세미나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 및 책자 발간 △대정부 정책건의 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건설산업 혁신사례 전파를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및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한 건설산업 투명성 제고 운동 등에 힘써 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 건설산업을 구상하는 ‘35명의 전문가에게 건설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건설산업비전포럼 사무국 이메일(cvf2003@hanmail.net)이나 전화(02-3429-64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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