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차세대 에너지세이빙 도료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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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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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MARINE에 참가한 KCC의 전시부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 전시회 ‘KORMARINE 2013’에 대규모 전시부스를 선보이며 선박도료 시장의 리더로서 다양한 마케팅, 판촉 활동을 펼친다.

KCC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지스퍼시픽, EH2352, ST1020 등 주요 선박용 도료 제품은 물론 선박의 연비까지 향상시켜주는 차세대 방오(선박 오염 방지) 도료인 ‘이지스애로우’ 를 처음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스애로우는 우수한 성능과 친환경 선박 오염방지 기능으로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 각종 해양생물과 오염물질들로부터 선박은 물론 해양구조물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도료이다. 특히 선박 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선체의 마찰 저항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항해에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선박의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에너지 세이빙 도료이다.

KCC는 제품전시와 함께 선박용 도료 세미나를 개최(10월 23일, BEXCO 세미나실) 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선박업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KCC는 선박도료관련 카달로그와 뉴스레터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상세한 제품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 이지스애로우 등 KCC 선박 도료의 우수성과 특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KCC 관계자는 “KCC는 우리나라 선박용 도료 시장을 선도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도료 시장 석권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업계 선도 업체로 다져온 KCC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선박 도료 산업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개최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KORMARINE 선박 전시회는 국내 주요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에서 참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선박 관련 전시회다. ‘KORMARINE 2013’은 조선 및 조선 관련 기자재, 해양탐사, 해양플랜트 등과 관련된 45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해 18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등 주요 조선소 및 해양 플랜트 업체들이 참가하며, 이외에도 ABB, 보쉬, GE 등 주요 해외 리딩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최신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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