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집필진 7곳 수정 거부 "행정소송 방안 고려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23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역사 교과서 집필진 7곳 수정 거부 "행정소송 방안 고려 중"

역사 교과서 집필진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의 수정·보완 권고를 거부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교육부가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수정·보완하라고 권고했으나 교학사를 제외하고 7곳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부의 권고안이 단순 표현의 오류나 오탈자가 아닌 사관까지 건드려 수정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역사 교과서 집필진들은 행정소송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부는 다음 달 1일까지 권고사항을 반영한 '수정 대조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수정 명령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