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아침 7시부터 고양종합터미널을 기점으로 충주터미널까지 중앙고속과 서울고속 운수업체가 업체당 하루 8회(편도) 고속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10,200원, 우등 14,900원, 심야는 10% 할증이다. 초등학생 50%, 원호 30%, 중·고·대학생 20% 할인 요금을 각각 적용한다.
고양~충주 간 노선은 앞으로 수송수요 증가와 지역 간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운영의 안정성 및 서비스 수준을 평가점수가 가장 우수한 2개의 업체가 선정되어 운행예정이다.
이번 노선은 국토교통부로부터 7월 24일에 노선 인가를 받았으나 업체간의 이해관계로 운송사업자와 터미널사업자 간의 터미널시설 사용 협의 문제로 인해 운송개시일이 지연됐다.
이에 대중교통 불편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고양시가 터미널측과 운수업체(중앙, 서울고속) 간 5회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해 우여곡절 끝에 상호 합의함에 따라 운행하게 됐다.
시는 고양~충주 간 노선 신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에서 충주시로 통학하는 대학생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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