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중부발전,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 참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23일 서울시 강남구 중부발전 본사에서 해외수자원개발 및 수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투자, 사업개발, 정보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사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와 추진 중인 ‘스망까(Semanka) 수력발전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스망까 수력발전사업은 중부발전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약 1억9600만 달러를 투입해 55MW급 규모 수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이 사업의 사업관리 및 준공 후 운영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인니, 파키스탄, 페루 등의 수자원개발 및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사업개발 및 현지조사, 공동투자, 기술교류 등 협업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해외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지닌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해외사업의 활성화와 투자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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