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지상탱크 부근 배수구에서 지난 22일 채취한 물에서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최대 5만9000베크렐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측정된 방사성 물질 농도들 중 제일 높은 수치다. 이렇게 방사성 물질 농도가 높아진 것은 집중호우 때문에 원전 주위 방사성 물질이 배수구로 흘러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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