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 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유천이 '한류 10주년 대상'에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로 남자배우 부문 2위, 작품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활동이 전무했음에도 일본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것.
'옥탑방 왕세자'는 지난해 7월 KNTV를 통해 현지에서 첫 방영된 후 박유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부터 지상파 TBS에서도 방송됐다. 일본 아마존의 한국드라마 베스트셀러 부문에서는 옥탑방 왕세자 DVD세트가 4개월째 1위를 차지해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DVD 유통 관계자는 "투표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는 박유천이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드라마 한류스타로 박유천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박유천의 주연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영화 ‘해무’에 관심이 집중됐었던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6일 김윤석, 문성근 등 막강배우들과 함께 영화 '해무'(제작 봉준호·감독 심성보)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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