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내 골프장 농약 사용량 전국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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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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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 관내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 됐다.

공주시가 골프장의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평균인 5.1㎏/㏊보다 낮은 3.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7일 환경부가 공표한 ‘2012년 전국 골프장 농약 사용 실태조사’ 자료에 밝힌 지난해 전국 448개 골프장의 단위 면적당 평균 농약 사용량은 5.1㎏/㏊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은 4.7㎏/㏊, 충남은 4.4㎏/㏊에 비해낮은 수치이다.

또한 골프장의 잔디와 토양의 농약 잔류량 조사 결과, 공주의 골프장은 잔디에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나 토양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의 농약 사용으로 인한 하천 및 토양오염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프장의 농약 사용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골프장 운영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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