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전 기획재정부 장관)가 전경련 주관으로 23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찰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경제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3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경찰 중간관리자를 위한 시장경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쏟아지는 경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경제 현상에 대한 통찰을 키우기 위해 경찰 현장 책임자(경정·경감)를 대상으로 단기 집중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맞춤형 경제교육은 경제체제의 이해, 한국경제의 현황,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경제체제인 시장경제 이해를 위해 시장경제의 원리와 사회주의 현실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한국경제의 현황은 통계로 쉽게 경제 기사를 읽는 방법과 노사관계 현실을 짚었으며,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창조경제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경찰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조직관리와 리더십, 대인관계 성공법, 자아 성찰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도 마련했다.
경찰 중간 관리자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3일간 60명 규모로 진행된다. 전경련은 앞서 올해 2차례에 걸쳐 경찰 중간 관리자 120명을 교육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