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새 사장 후보 재공모 들어가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이어 한국도로공사도 새 사장 선임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도로공사 사장 후보에 대해 다시 추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당초 지난 14일 이재홍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송기섭 전 행복청장, 백석봉 도로공사 전 부사장, 최봉환 도로공사 현 부사장 등 4명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이재홍·송기섭 전 행복청장이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출신이고 백석봉 전 부사장, 최봉한 부사장은 도로공사 출신이어서 외부 인사 폭을 넓혀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들어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자 재공모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코레일도 사장 선임 과정에서 외압 논란이 벌어져 후보자 공모를 재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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