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포항 야간·공휴일 소아 응급환자 구급차 지원, 큰 감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24 0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이용건수 45건이 넘어<br/>응급환자 부모에게 심리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 돼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올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야간 및 공휴일 소아응급 환자를 위해 포항시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소아응급 환자를 대구, 부산 등의 대학병원으로 이송할 경우 포항시 관내 구급차를 무료로 후송하는 정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응급이송업체인 네오메딕과 E.T.C를 이용해 대구, 경주 등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한 건수가 45건을 넘어서고 있다.

대구까지 응급차를 이용할 경우 15만 원 정도, 부산까지는 17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돼 위급한 상황에 있는 응급환자 부모들에게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들은 아기가 아파 정신없을 상황에서 부모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는 것에 대해 시민의 일원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이러한 제도를 더욱 확대 운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권경옥 보건정책담당관은 “현재 종합병원만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으나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아청소년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개별 면담으로 야간ㆍ공휴일 진료시간의 연장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KTX 개통으로 대도시로의 환자 유출로 인한 관내 의료기관의 어려움에 대비해 의료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한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