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회 외통위 개성공단 방문 동의(2보)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의 국정감사 기간 중 개성공단으로 현장시찰을 나가는 것에 대해 북한이 동의 의사를 표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동의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이런 내용을 외통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의 방북 신청서를 받은 지 8일 만에 북한이 답을 내놓은 것이다.

국회 외통위는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방북 신청서를 14일 오전 통일부에 제출했고 통일부는 이런 방문 추진 희망 의사를 16일 북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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