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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안료사업 구조조정·2억5천만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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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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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안료사업 구조조정과 동시에 2억5000만유로 투자에 나섰다.

24일 바스프에 따르면 안료사업의 장기적 전략에 따라 향후 4년간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에 2억5000만유로를 투자한다. 한편으론 안료사업 최적화를 실시해 2017년까지 전세계 약 650여개의 일자리가 축소될 전망이다.

우선 바스프는 안료사업의 글로벌 생산조직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페이슬리 공장을 폐쇄하고 프랑스 위나그 공장의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더불어, 네덜란드 남동부의 마스트리흐트 공장에 대해서는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계획된 투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중국 난징에 위치한 바스프 소유의 생산지에 고성능 안료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며, 국내 울산에 위치한 한국바스프 안료공장 또한 증설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안료 및 수지 사업부문 사장인 마쿠스 크라머 박사는 “이번 경쟁력 강화 조치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스프는 안료 시장을 선도하는 공급업체로 앞으로도 혁신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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