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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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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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된 '2013년도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등포구는 3500만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평가지표는 △고정·유동 광고물의 정비 및 단속 △좋은 간판 선정 △옥외광고물정비기금 조성 △시민의식 개선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 8개 항목으로 영등포구는 음식점과 간판제작업체 등 관내 1000여곳을 대상으로 SMS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불법 광고물 관련 규제사항 등을 안내하고 주파수 이용광고물과 불법 광고물을 싣는 차량 단속 등을 꾸준히 해왔다.

시내 곳곳의 전신주와 벽 등에는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불법 현수막이 많은 국회 앞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하는 등 예방 활동도 실시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광고물 정비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아름답고 깨끗한 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건설관리과(☎ 2670-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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